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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병원 생활 4일차 일기

by 소소연천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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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째 병원 에서의 아침.
새벽 4시에 눈이 떠 지네요
드르륵 드르륵 수액걸이에 수액을 주렁주렁 달고 끌고 다니는 소리 입니다.
어느새 병원 생활이 살짝 익숙해집니다.
밤에 잠도 4~5시간 자고, 7시 30분에 아침밥도 먹고, 하루 3식을 꼬박이 잘 챙겨 먹고 있네요.
삼순이가 되었어요 ㅎㅎ.
집에 있는 삼식이는 밥을 어떻게 먹는지 .....
C/T 결과 장이 전체적으로 부어 있다고 하네요.
염증 수치도 살짝 올라가 있고 해서 항생제로 치료를 며칠 더 해야 한다고 하네요.  
평소 조금씩 나빠져있던 장이 이번에 드디어 폭발을 해버린거에요.
어찌보면 굴 덕분에 망가져가던 장을 회복시켜주는 기회가 된거 같네요.
여러분도 염증 수치를 가끔 체크 해보시기 바래요.


아 침 밥

점 심 밥

저 녁 밥


날씨도 꾸물꾸물
내일은 눈도 내린다는데
빙판이 될런지 모르지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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