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김장철 생굴 섭취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 장염

by 소소연천 2024. 11. 24.
728x90
반응형


지난밤 7시경 복통과 오한이 시작되었어요.
복통은 어제 아침 5시부터였는데 낮에 주춤해서 괜찮은 줄 알고 있다가  저녁에 복통이 다시 시작되고 오한이 덜덜덜 치아가 다다닥닥닥, 거리며 열이 38.8도.
119 구급차에 몸을 맡기고 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어요.  
119 이송 기사님들께 감사 인사도 못한 채.
일단 해열제와 수액을 수여를 했어요.  
열이 좀처럼 내리질 않네요
너무 추운데 이불도 못 덮게 하고 힘든 시간이었어요
장염으로 판명되며 며칠 입원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병원에 와서 누워 있으니 안심이 되어서인지 조금씩 마음도 안정이 돼 가고 있네요.
밤에는  2~3시간 잠도 잤네요.
아침이 되니 몸이 한결 편해졌어요.
금식을 하다 보니 기운이 없네요.



김장해놓고 신나서 먹었던 굴보쌈으로 인해 이렇게 고생을 하다니 ~
앞으론 김장 때 굴은 안 살 것 같네요.

건강이 최고라는 걸 새삼 느꼈답니다
병원생활 1일째 일기였어요
폰으로 나마 이렇게 쓸 수 있는 게 한결 여유가 생겼네요.



오늘도 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원 생활 4일차 일기  (42) 2024.11.26
병원 생활 3일차  (55) 2024.11.25
토니모리 바이오 이엑스 셀 펩타이드 사용 후기  (36) 2024.11.22
김장 하는 날  (21) 2024.11.21
생강청을 만들었어요.  (39)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