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너무 더워서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더울 때는 집에서 에어컨 켜고 앉아 있는 게 제일이지요.... 역시 집이 최고 ~~
하지만 밖에서 고생을 해봐야 집이 좋은 줄 알아요.ㅎㅎㅎ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빨간 등대 에요.
오이도에 들어서면 빨간 등대가 반겨줍니다.
바다옆으로 산책로가 쭈욱 ~~ 너무 더워서 걸을 수가 없어요.
우리 강아지가 더워서 걷기 싫다고 안아달래요.
숙소 체크인 시간이 많이 남아서 대부로 달려봤어요.
대부도로 가는 길은 시화방조제로 따라 드라이브 코스로 완전 최고!!!
시흥시 정왕동에서 안산시 대부동으로 이어지는 시화호입니다.
휴게소에 들렀는데 어찌나 차량이 많은지 3번 돌고 겨우 주차를 했어요.
시화나래 조력공원에서 잠시 머물며 갈매기도 구경하고 아이스커피도 한잔 했어요.
갈매기들이 사람들이 주는 과자맛을 알아서 달라고 보채네요.
요즘은 과자를 못주게 하니 쳐다만 보고 말았어요.
대부도에서는 더워서 내리기는 패스 ~~
차를 돌려 오이도로 다시 고고 ~~
아들이 여자 친구랑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다 하네요.
다행히 가는 길은 도로 위가 뻥 뚫려서 달려 봤어요.
오이도 근처애 숙소를 정했어요. 체크인을 하고 잠시 쉬었다가......
오늘의 하이라이트 조개구이입니다.
조개구이를 참 오랜만에 먹는데 진짜 맛있어요.
치즈 조개구이도 끝내줘요.
불을 피우고 앉아 먹으려니 너무 더워서 대충 1차로 먹고 나왔어요.
덥지만 않다면 정말 맛나게 더 먹었을 텐데.. 아쉬웠어요.
그래서 여기서 끝낼 순 없죠
회센터로 가서 광어 한 마리 데려 왔어요.
2차는 숙소에서 먹으려고 간단한 음료?? 몇 병과 함께 ㅎㅎㅎ
밑반찬으로 오징어젓 낙지젓도 한통씩 샀어요.
고추장아찌 무침을 한통이나 서비스로 주셨어요.
하루동안 많은 곳을 들려서 두루두루 재미를 봤답니다
방에 에어컨을 26도로 맡춰놨는데도 춥더라고요.
덕분에 시원하게 하루의 피로를 풀었답니다.
담날 오전 11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집에 오는 길에 물왕리 쪽으로 돌면서
코다리찜과 생선구이로 점심을 해결했어요.
반찬도 정갈하고 깔끔하고 맛도 깔끔해서 정말 맛나게 휴가의 마지막 점심을 해결했어요.
그리고 라스트로 커피도 한잔 해야죠..
자그마한 카페인데 서비스로 허브차도 주시고 잠시 쉬면서 찜질하라고 찜질팩도 주시고
로봇이 차도 커피도 찜질팩도 모두 배달해주네요.
역시 좋은 세상입니다.
이제 먹는 건 다 먹은듯해요.
이제 마이 홈으로 출발~ ~~
우리 강아지 쿠키가 멀미를 많이 해서 멀미 방지용 스프레이를 뿌려 주었는데도 ㅠㅠ
짧았던 1박 2일 일정이지만 두루두루 많이 돌았어요.
오이도와 대부도 추천합니다.
여러분도 여름휴가 즐겁게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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